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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김밥이 테이크아웃 및 배달(T&D)형 매장으로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방배김밥은 대표 메뉴인 유부김밥의 특성을 살린 동부이촌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T&D형 매장을 오픈하면서 테이크아웃 및 배달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12년 12월 SBS 유부김밥 최강 달인에 선정되면서 인정된 맛을 모든 매장에서 재현해 매출의 신장을 꾀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1호 가맹점인 방배김밥 동부이촌점은 테이크아웃 매출이 거의 전부인 상황에서도 기대를 뛰어 넘는 매출을 올렸으며 현재 삼송점, 일원점, 광명점을 개설 추진 중에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유부김밥은 고소한 유부와 짜지 않은 백무를 이용해 만든 베지테리안 김밥으로 소고기맛이 난다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인기 김밥 메뉴 6가지와 떡볶이, 어묵을 추가한 콘셉트를 잡고 브랜드를 리뉴얼한 바 있다.

방배김밥 관계자는 “T&D형 매장은 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고 10평을 기준 모델로 채택해 창업자본을 저렴하게 했다”며 “메뉴를 간편화하고 매장운영을 간소화해 적은 인원으로 운용이 가능해 소자본 부부창업모델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김용대 이쉐프코리아 대표는 “T&D형 중심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메뉴 연구와 개발을 통해 소비자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비즈=박혜선 기자]